정부, 국제민간항공기구에 교육전문가 파견
2014-02-16 11:00
이는 지난 1월 국토부가 ICAO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김 차장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ICAO 사무국 글로벌항공교육부에서 교육품질 관리관으로 근무하면서 항공교육과정 품질표준을 개발하고 이를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차장은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사해 국제협력팀·항공교육팀과 ICAO 교육기관 인증 T/F팀을 거친 항공 교육분야 전문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김 차장의 파견은 ICAO 교육훈련 분야 최초 파견이라는 의의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국제 민간항공교육 정책 개발 및 시행에 직접 참여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항공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됨과 동시에 ICAO와 협력하여 국제 항공교육의 표준화,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국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