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영화 감독으로 컴백'…'건국 대통령 이승만' 연출

2014-02-13 19:5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서세원이 4년만에 새 영화로 돌아온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를 연출한다.

'이승만 영화 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서세원 씨가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김구 선생,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다룰 예정이다.

출연 배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세원은 지난 2010년 '젓가락' 이후 4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서세원은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서 빨갱이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