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6회' 전지현, 어려보이려 양갈래 변신까지

2014-02-13 08:29

별에서 온 그대 16회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전지현이 어려보이기 위해 양갈래 소녀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16회에서 천송이(전지현)는 늙지 않는 도민준(김수현)을 의식하며 노화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도민준보다 자신이 더 빨리 늙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화들짝 놀랐다.

천송이는 "도민준씨 얼굴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야?"라고 말했고 민준은 자신의 별과 지구의 시간개념이 달라 노화속도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천송이는 얼굴에 팩을 붙이는가 하면, 고무장갑을 부는 등 노화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천송이는 짧은 치마에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여고생 코스프레를 하며 도민준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자신의 별로 돌아갈 날을 예고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