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첫 무대 열어

2014-02-11 13:43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난해 전통 공연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판사판 콘서트가 오는 20일 안양아트센터 에서 시즌 첫 무대를 연다.

총 6회의 시리즈 중 첫 순서인 이번 공연은 ‘소리’를 주제로 해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전통 공연의 활성화 및 지역 예술인들의 발판무대 마련을 위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기획한 전통예술 시리즈 공연물이다.

공연은 총 6회 구성으로 전통 악기 뿐 아니라 소리, 춤, 연희 등 전통예술의 전 장르를 망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이판사판 콘서트는 꾸준한 관객몰이로 전통예술 공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 이판사판 콘서트는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지역예술인의 공연기회 마련을 위해 이들의 참여 비중을 전년보다 대폭 확대한다.

공모를 통해 공연에 참여할 지역예술가를 선정한 후 공연 구성 단계부터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지역예술가들은 이판사판 콘서트를 통해 스타 예술가들과의 협업 기회를 가짐으로써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