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쉽네"…간소화서비스 이용 매년 증가
2014-02-11 07:42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근로소득자에게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국세청이 마련한 홈페이지(www.yesone.go.kr)에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연금저축, 개인연금저축, 퇴직연금,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신용카드 등 12가지 소득공제 항목을 출력해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3년 소득분 연말정산 자료에 대해 지난달 15일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0일까지 이 사이트에 접속 건수가 2180만건을 상회하고, 관련 자료를 출력한 인원도 1천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출력 인원은 지난해 국세청의 간소화 서비스(2012년 소득 귀속분)를 통해 소득공제 항목을 출력한 근로자 1천50만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또 조회 건수도 지난해의2천504만건의 87%에 달한다.
각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국세청에 연말정산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아직 최장 한달간 추가로 열람 및 자료 출력이 가능하므로 최종 수치는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국세청은 전망하고 있다.
국세청이 납세자들이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2005년에 처음 도입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이용 근로자는 매년 증가해 왔다.
국세청 집계 결과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제출한 근로자는 2008년 714만명에서 2009년에는 806만명으로 13% 늘었다.
이어 2010년에는 877만명(9% 증가), 2011년에는 979만명(12% 증가), 2012년에는1천50만명(7% 증가)으로 1천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접속 건수도 2008년 2천342만건, 2009년 2천501만건, 2010년 2천340만건, 2011년 2천485만건, 2012년 2천504만건으로 상승 추세다.
지난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제출한 근로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6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74만명, 30세 미만 228만명, 50대 152만명, 60세 이상 35만명 등이었다.
자료를 출력한 근로자의 주소지는 인구가 많은데다 기업들이 몰려 있는 경기와 서울이 각각 271만명, 235만명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부산(67만), 경남(65만), 인천(61만)이 뒤를 이었으며 세종(2만5천명), 제주(9만2천명)는 적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큰 기업들은 대부분 연말정산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기업들은 이달말, 늦으면 다음달 초까지도 정산이 진행되는 만큼 작년보다 조회나 자료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납세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국세청이 마련한 홈페이지(www.yesone.go.kr)에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연금저축, 개인연금저축, 퇴직연금,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신용카드 등 12가지 소득공제 항목을 출력해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3년 소득분 연말정산 자료에 대해 지난달 15일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0일까지 이 사이트에 접속 건수가 2180만건을 상회하고, 관련 자료를 출력한 인원도 1천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출력 인원은 지난해 국세청의 간소화 서비스(2012년 소득 귀속분)를 통해 소득공제 항목을 출력한 근로자 1천50만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또 조회 건수도 지난해의2천504만건의 87%에 달한다.
각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국세청에 연말정산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아직 최장 한달간 추가로 열람 및 자료 출력이 가능하므로 최종 수치는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국세청은 전망하고 있다.
국세청이 납세자들이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2005년에 처음 도입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이용 근로자는 매년 증가해 왔다.
국세청 집계 결과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제출한 근로자는 2008년 714만명에서 2009년에는 806만명으로 13% 늘었다.
이어 2010년에는 877만명(9% 증가), 2011년에는 979만명(12% 증가), 2012년에는1천50만명(7% 증가)으로 1천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접속 건수도 2008년 2천342만건, 2009년 2천501만건, 2010년 2천340만건, 2011년 2천485만건, 2012년 2천504만건으로 상승 추세다.
지난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제출한 근로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6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74만명, 30세 미만 228만명, 50대 152만명, 60세 이상 35만명 등이었다.
자료를 출력한 근로자의 주소지는 인구가 많은데다 기업들이 몰려 있는 경기와 서울이 각각 271만명, 235만명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부산(67만), 경남(65만), 인천(61만)이 뒤를 이었으며 세종(2만5천명), 제주(9만2천명)는 적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큰 기업들은 대부분 연말정산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기업들은 이달말, 늦으면 다음달 초까지도 정산이 진행되는 만큼 작년보다 조회나 자료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납세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