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지역 6개 대학과 ‘청년창업활성화 협약’ 체결

2014-02-07 19:57
‘사이버창업스쿨’ 수강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 나서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시는 7일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6개 대학과 ‘사이버창업스쿨’ 수강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과 송주영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하경재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삼석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안인모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태원 창원문성대학 산학협력단장, 김기주 한국폴리텍7대학 학생처장 등 지역 6개 대학의 취업ㆍ창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와 대학들은 대학생들이 ‘사이버창업스쿨’을 통해 다양한 창업교육과 정보를 취득해 유망한 청년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및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상호 협력해 나간다.

또 각 대학들은 사이버창업스쿨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창업교육과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창원시는 학생들의 수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http://cyberschool.changwon.go.kr)은 2011년 9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창업을 위해 자체 교육사이트를 제작하고 창업길라잡이, 실전경영, 유망아이템, 1인창조기업, 창업실무 등 98개 과정 288차시의 강좌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온라인창업, 창업 절차 및 법률 등 13개 과정에 대해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도 사이버 창업스쿨이 창업의 실질적인 성공길라잡이가 되도록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창업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