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인수가 진행 중인 상황은 맞다”며 “대략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고 조만간 인수계약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 업계의 전문가는 "SK그룹은 에너지,화학, 정보통신·반도체, 건설, 해운 등 연관산업이 다수고 이들 기업의 경우 대부분 대규모 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며 "SK텔레콤이 네오에스네트웍스를 최종 인수할 경우, 그룹사의 물량만으로도 회사 규모를 2~3배 이상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출동보안업계 1위인 에스원의 경우 삼성 계열로 관계사인 삼성 고객만으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측은 “네오에스네티웍스의 인수는 출동경비 사업 진출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 스마트홈 사업을 위한 초석”이라며 “집안에 모든 제품이 인터넷으로 묶이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올 경우 보안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