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용마산·망우산 일대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개최
2014-02-07 14:45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환경감시중앙연합회 중랑구지회(회장 남궁일주)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관내의 용마산과 망우산 일대에서‘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으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다람쥐, 노루 등 야생 동물들에게 안전한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환경감시중앙연합회 중랑구지회 회원 및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사가정공원 시계탑 앞에서 집결한 뒤 용마산과 망우산 일대에 동물 사료, 곡식, 해바라기씨 등 야생동물 먹이 100kg을 배포한다.
남궁일주 환경감시중앙연합회 중랑구지회장은 “지금 이 시기가 야생동물들에게 먹이가 가장 부족한 때이므로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