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민정 촬영사진, 이병헌이 반한 미소인가봐②
2014-02-07 11:14
6일 이민정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진은 최근 촬영 현장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촬영사진 속 이민정은 앞머리를 자르고 어려진 얼굴을 자랑한다. 결혼 후에도 변치 않는 미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차정우와 이혼하기 전 절친들과 수다 삼매경을 벌이다 남편 차정우의 전화를 받게 되는 모습. 촬영사진에서 이민정은 '블링블링' 자체 발광 미모에 어울리는 초롱초롱한 눈빛과 애교가 흠씬 묻어나는 표정으로 나애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민정의 생기 넘치는 첫 촬영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쾌청한 미소를 지은 채 촬영장에 들어선 이민정은 모든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마음을 담은 인사를 건네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나애라는 앙큼하고 발칙한 부분이 있지만, 그 이면에 따뜻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끌렸다. 무엇보다 이혼 후 닥친 일련의 힘든 상황들을 당차게 헤쳐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나애라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애라란 인물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사랑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촬영을 이어갈 때마다 이민정이 얼마나 나애라 역에 대해 연구하고 준비했는지 느끼게 된다. '앙큼한 돌싱녀' 나애라로 돌아올 이민정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뇌파격동' 로맨스 코미디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