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현재 판문점 연락관 채널 연장 근무 중
2014-02-06 18:26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앞서 7일 금강산에 들어가는 우리측 실무 점검단의 명단 통보 문제 협의를 위해 남북 판문점 연락관 채널이 연장 근무에 들어갔다.
통일부 관계자는 6일 이같이 남북 협의 상황을 전했다.
명단 통보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이유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
현대아산 직원 등 실무 점검단 40∼50여명은 7일 차량 편으로 방북해 상봉이 이뤄질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ㆍ외금강 호텔 등의 전기, 통신설비, 출입시설을 점검하고 연회장과 행사장 설치 등의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 정부에 한미군사연습과 비방중단을 요구하며 "합의 이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산가족 상봉을 다시 무산시킬 수 있다는 위협을 가했다.
따라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또 다시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대아산 직원 등 실무 점검단 40∼50여명은 7일 차량 편으로 방북해 상봉이 이뤄질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ㆍ외금강 호텔 등의 전기, 통신설비, 출입시설을 점검하고 연회장과 행사장 설치 등의 작업을 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또 다시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