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재개장

2014-02-06 18:12

호텔신라가 맛있는 제주 만들기 1호점을 선정, 6일 재개장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가 첫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6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성할망식당을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으로 선정하고 △메뉴 조리법△손님응대 서비스△주방 설비 등을 컨설팅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로 작년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호텔신라 임직원은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제주도 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을 컨설팅하고 주방 설비·식당 외관 등 환경을 개선해준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으로 선정된 신성할망식당은 순대국밥과 고기국수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신성할망식당 박정미(45)사장은 "호텔신라 임직원 들에게 배운 내용들을 식당 운영에 잘 적용해 제주도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부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와 제주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재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