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설공단, 노인일자리 사업 전개
2014-02-06 16:34
18개 시설 대상 총 70여개 일자리 제공
창원시설공단은 올해 14억7000여 원의 예산을 투입, 총 18개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및 주차관리, 경비 등 단순업무에 모두 70여개의 일자리를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공단은 각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난 1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총 170여명의 노인들을 모집해 이달부터 현장업무에 들어간다.
성산노인복지관의 경우 생태환경지킴이를 비롯해 노노케어, 복지도우미, 공동작업장 등 4개 사업단에 70명의 노인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창노인복지관은 사랑의 숟가락 등 2개 사업에 58명의 노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산노인복지관과 진동노인복지관도 사랑의 숟가락과 시장형사업 등 2개 사업을 운영해 각각 20명의 노인을 모집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6억4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회적기업을 통해 4개 시설에 총 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윤기자 jaeyu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