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관내 전입시 인센티브 제공

2014-02-06 12:5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날로 감소 됨에 따라 인구 유입을 위해 관내 전입자에 대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타 시군구에서 전입해 세대를 구성하면, 2인 이하 전입세대는 20리터 40매, 3인 이상 전입세대는 20리터 60매의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를 지원한다.

 또 고등학생이 전입 시에는 재학증명서 확인을 거쳐 접수 즉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기업체 기숙사 거주 임직원이 전입 시에는 사원증 또는 재직증명서 확인을 통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즉시 지급한다.

 이밖에 전입자가 자동차 이전 등록을 할 경우에는 1대당 3만 5천원의 등록비을 지급하는 등 최초 전입 시 1회에 한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인구증가 시책을 마련해 서천군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