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출퇴근 요금제' 출시… 최대 82%까지 할인

2014-02-06 12:37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를 운영하는 그린포인트는 출퇴근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경제적인 가격대의 '출퇴근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출퇴근 전용 상품은 당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각 시간마다 대여를 시작,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이용 가능한 4개 특가상품으로 구성됐다. 원하는 시간에 따라 각각 1만5000원, 1만9000원, 2만5000원, 2만9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해당시간 대여요금 기준 최대 82%까지 파격할인이 적용된 가격이다.

출퇴근 요금제는 짓궂은 날씨, 늦은 저녁시간, 야근 등으로 지친, 무거운 서류와 짐을 안고 귀가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심야 시간대 생계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급하게 판매물품의 이동을 위해서 차량이 필요할 때에도 경제적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의 출퇴근 요금제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기존 3~5시간 요금으로 최대 14시간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퇴근 시 회사부근 그린존에서 편안하게 자택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출퇴근 요금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당일 저녁 6시부터 그린카 홈페이지(greencar.co.kr), 모바일 웹(m.greencar.co.kr), 그린카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필요 시 최대 2시간까지 반납연장을 할 수 있다.

그린카는 오는 19일까지 출퇴근 요금제 출시를 기념, ‘힘겨운 출퇴근 피플들을 위한 원기회복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페이스북 팬들 중 신규 회원 가입 시 응모되며, 응모자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콘 증정 및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32G)과 그린카 출퇴근 이용권(127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양성식 그린포인트 마케팅 팀장은 "출퇴근 요금제는 저녁시간 늦은 퇴근 후부터 아침 출근 때까지 이용하기에 부담 없는 요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직장인, 자영업자 등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며 “그린카는 서울시의 나눔카 협력사업자로서 사회적 공공성 증대에도 기여하며, 카셰어링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중심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전국 700여개의 그린존에서 차량 예약 후 최소 30분부터 1시간 단위, 1일 단위 이상까지 사용 후, 반납 가능한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이고 만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그린카 홈페이지(www.greencar.c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