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 영국지게차협회 ‘올해의 우수상’ 수상
2014-02-06 11:27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6일 자사 친환경 소형디젤엔진(G2)이 영국지게차협회(FLTA)로부터 ‘올해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유럽지역 업계에서 최고 공신력을 인정받는 상으로, FLTA는 매년 지게차 업계 발전에 기여한 업체나 기술, 인물을 선정해 혁신, 환경, 인체공학, 안전 등 4개 부문에서 ‘올해의 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업계 경쟁사인 크라운(Crown), 린데(Linde), 하이스터(Hyster) 등 9개 후보 업체를 물리치고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수상자 선정은 FLTA 홈페이지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진행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G2엔진은 매연저감필터(DPF) 없이 배기가스를 저감하는 혁신 기술을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개발해 낸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고효율, 친환경을특징으로 하는 G2엔진의 혁신 기술이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G2엔진은 지난해 12월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