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공무원이 앞장서

2014-02-06 11:24

닭고기 소비촉진 관련 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AI 확산에 따른 닭과 오리고기 소비위축에 따른 가금류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6일 군 구내식당에는 점심메뉴로 닭볶음탕이 제공되었으며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공무원이 닭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군은 일일 평균 2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AI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점심메뉴로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며, 닭과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군수는 “AI 바이러스는 75℃이상 온도에서 5분간 조리하면 완전히 사멸하며 이번 고병원성 AI(H5N8)의 경우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다”며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가금류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께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