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없는 인천과학고의 과학탐구 열기

2014-02-06 11:1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과학고(교장 임병권)는 제11회 KSEF(Korea Science & Engineering Fair) 과학프로젝트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겨울방학 내내 교사․학생이 협력하여 흘린 구슬땀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과학고는 지난 1월 7일 2013 과학고․과학영재학교 R&E 발표대회에 5팀,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11회 KSEF 과학프로젝트대회에 13팀, 1월 22일 제20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 2팀이 참가하는 등 분주한 겨울방학을 보냈다. 이들은 모두 1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대회로서 전국의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과학중점학교 등에서 한 해 동안의 연구 결과를 겨루는 큰 대회이다.

과학고는 ▲2013 과학고․과학영재학교 R&E 발표대회의 화학, 생명과학, 정보 부문에서 각각 S등급, 물리, 지구과학 부문에서 각각 A등급 ▲제11회 KSEF 과학프로젝트대회에서 물리, 생물 각 1팀이 1등급, 물리, 공학, 화학 각 1팀이 2등급, 물리, 화학 각 1팀, 공학 2팀, 지구과학 2팀, 환경 2팀이 3등급을 수상 ▲제20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는 물리 부문 동상, 화학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인천과학고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겨울잠 없는 인천과학고의 과학탐구 열기


인천과학고 임병권 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소그룹 단위로 실행한 연구 프로젝트 결과가 각종 대회를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과학자로서의 연구 역량이 향상되고, 교내 연구 분위기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미래의 청년 과학자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