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델리모터쇼서 대형 SUV 콘셉트카 'LIV-1' 해외 최초 공개
2014-02-06 10:1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자동차는 인도 델리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LIV-1'을 해외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주력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시장에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 알리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인도 델리의 엑스포 마트(Expo Mart)에서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2014 델리모터쇼에서 전날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콘셉트카 'LIV-1'과 양산 차량으로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보였다.
쌍용차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쌍용차 미래 기술의 핵심인 ‘3S-Cube’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 스마트링크 △세이프웨이 △스페셜센스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3S-Cube’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으로 원격조정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한편 차 안팎의 엔터테인먼트가 구분 없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게 e-XDi200 LET 엔진을 적용한 렉스턴 W 2.0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e-XDi200 LET 엔진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등에 적용되어 주요 시장인 유럽,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저속 토크를 바탕으로 한 주행 성능과 동급 엔진 최고 수준의 정숙성, 효율성을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