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개지역에서 행복주택사업 시작될 듯…국토부 실사단 긍정평가
2014-02-06 09:00
연수동,인현동,도화동,주안동,용현동등 5개지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연수동,인현동,도화동,주안동,용현동등 5개지역에서 ‘행복주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실사단이 이들지역을 둘러보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행복주택사업이란 박근혜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철도유휴부지나 도심내 국·공유지를 활용해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 초년생등에게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 사업이다.
인천시에따르면 행복주택사업과 관련해 △수인선 연수역인근(2만5880㎡) △중구 동인천역 주변(4322㎡) △남구 주안역 일대(1940㎡) △남구 용현동 수인선 개통예정지(20만8483㎡) △남구 제물포역 일대(1636㎡)등 에 총2450호의 행복주택을 짓겠다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지난4일 실사단이 인천을 방문해 이들지역을 둘러 본후 송영길인천시장을 만나 사업에 긍적정인 뜻을 전달하는 한편 구체적인 조사작업을 거쳐 다음달 쯤 최종적인 사업 시행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의 한관계자는 “이들지역에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원도심 활성화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토부를 비롯한 지자체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꼭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사단의 현장 참관에선 인천시가 최초 제안했던 송림4동 대헌고 송림초교주변등 동구주거환경개선지구와 부평구 십정2동 주거환경개선지구등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