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청장, "철저한 자기관리와 혁신 필요"

2014-02-06 08:03
중기청 및 산하기관, 반부패 합동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6일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산하기관 정상화 및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중기청을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ㆍ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국가보조금 부당수령과 같은 비리의 재발을 제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 등 반부패 대책을 논의했다.

공공기관 정상화에 관한 특강을 통해 정상화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했으며, 업무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반부패 청렴의식을 고취 및 감사관련 다양한 전문지식과 전략도 함께 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무원과 산하기관 모두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관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하에 윤리경영과 청렴문화 확산,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한 감사기능의 시스템화와 보조금사업의 관리 강화 등 다양한 대책도 함께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