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신속한 공조·긴급출동 차량절도 용의자 검거

2014-02-05 13:51

(사진제공=군포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군포경찰서(서장 박형길)가 신속한 공조와 긴급출동으로 차량절도 용의자를 검거해 주목된다.

경찰은 4일 오전 0시13분께 의왕시 제일모직에서 군포시 방향으로 도난차량이 도주하고 있다는 급한 지령을 의왕서로부터 통보받았다.

이에 군포서 상황실은 즉시 일제지령과 순찰자 긴급배치를 지시했고, 인근 지역을 순찰중이던 군포지구대 경장 배선우와 박정식 경위가 현장으로 출동, 한세대 앞 도로변에서 도주하던 용의차량을 발견, 700여미터를 추격해 검거했다.

용의자 김모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로,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03번길 S자동차 앞 노상에서 피해자가 퇴근준비로 시동이 걸려있는 검정색 SM520 승용차를 절취해 도주했다 검거됐다.

무엇보다 검거된 장소 불과 2Km 앞에는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군포IC 가 있어 미검 시 더 많은 경찰력이 동원되고 2차 범죄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한편 박형길 군포경찰서장은 “심야시간대에 차량절도 용의자를 검거 한 것은 상황실과 지구대경찰관들의 평소 신속한 지령 및 출동으로 기본근무를 충실히 잘 해준 덕분”이라면서 “여러분들이 있어 안정된 지역 치안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