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 여자친구, 알고보니 '가족'?

2014-02-04 16:17

안현수 파트너 나리 [사진출처=소치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러시아 귀화한 쇼트트랙선수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여자친구 나리가 화제다.

안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러시아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러시아 대표팀의 훈련에는 안현수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미모의 여성이 동행해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나리라고 불리우는 이 여성은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안현수의 가족으로 이름이 올려져 있다.

소치동계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빅토르 안'을 클릭하면 안현수의 이력과 이번 올림픽 출전 종목 및 일정과 함께 프로필이 기재되어있다. 그 중 가족 항목에 '파트너 나리'라고 적혀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러시아 현지 언론은 "나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여자 친구가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시간을 보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