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올해 공공분야 4376명 등 5941명에 일자리 제공
2014-02-04 14:10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올해 공공분야 4376명, 민간분야 1565명 등 모두 594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실정을 고려, 86개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일자리사업 49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3개, 대학생 아르바이트, 불법광고물 제거 등이 포함된다.
민간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적극 발굴ㆍ육성시킨다. 취업정보센터와 일자리개척단 운영,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노인 일자리사업 등의 참여도가 높았다. 지역고용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 등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도 눈에 띄었다.
구는 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취업정보센터, 일자리개척단을 가동한다. 취업박람회도 연 2회 개최해 좋은 일자리 공급에 적극 나선다. 매월 19일은 구직자를 위한 '19(일구)데이'로 정해 내실있는 취업 알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단순히 일자리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또 민간일자리 진입 경로를 지원해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