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2014-02-04 13:53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지휘자 로빈 티차티(Robin Ticciati)가 이끄는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이하 SCO)가 내달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1974년 창단해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SCO는 스코틀랜드의 5개 국립 공연예술단체 중 하나로 매해 스코틀랜드 전역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하고 있으며, 에딘버러 페스티벌, BBC 프롬스 등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유럽 외에 인도와 미국까지 전 세계에서 초청받고 있는 세계 최고 체임버 오케스트라다.

SCO는 유럽 최고의 공연장 빈 무지크페라인과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에 첫 선을 보이며, 피아니스트 마리아 호앙 피레스와 함께 아시아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무대에서는 2013년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이끄는 런던심포니와 함께 내한, 엄청난 찬사를 받은 마리아 호앙 피레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또 1970년 베토벤 탄생 200주년 기념 콩쿠르 우승으로 공식적인 무대를 가진 그녀가 SCO와 함께 신중하면서 엄격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