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지인 딸 스페셜올림픽위 '부정채용' 의혹…나경원 "그 사실 몰랐다"
2014-02-04 10:2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이 지인의 딸을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한겨레에 따르면 공채 지원자 명단과 3명이 남은 최종면접 대상자에 포함돼 있지 않던 A씨가 지난해 11월 공채 절차를 거쳐 국제업무 분야 최종 합격자로 선발됐다.
A씨 아버지는 나경원 회장의 남편 김재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서울대 법대 동문인 판사 출신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경원 의원 역시 A씨가 남편의 지인 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의혹은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