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밀마루전망대 설연휴 방문객 급증

2014-02-03 18:48
행복청, 세종호수공원등 현장점검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설 연휴기간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행복도시 관광시설인 밀마루전망대를 개방한 결과 1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찾는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방문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 밀마루전망대를 개방하고 세종호수공원 등 주요 시설을 현장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도시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이자 사통팔달과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대전, 청주 등 행복도시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밀마루전망대에는 연휴기간 1천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방문해, 행복도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밀마루전망대는 지난해 설 연휴부터 급증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3월 개관한 뒤 지난해 말까지 22만 1천366명이 다녀갔다.

이와함께 이재충 행복청장을 비롯 직원들은 올해 3단계 정부세종청사 이전과 2만 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의 입주 및 분양이 예정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설연휴 현장점검을 한 결과 올해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이전과 대규모 입주 및 분양으로 행복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