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아르마니·돌체앤가바나·마르니' 해외 명품 대전 진행

2014-02-02 10:15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 본점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6일 본점 행사 종료 후 21일부터 23일까지 강남점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연이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사상 최대 규모인 500억원어치 물량을 준비하고, 지난해보다 20% 많은 6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마니·돌체앤가바나·디젤·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을 비롯해 마르니·닐바렛·마틴마르지엘라·알렉산더왕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이자벨마랑·바네사브루노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브랜드로 알려진 헨리베글린 등 10여개 브랜드가 처음 선보인다.

더불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슈컬렉션·블루핏·쏘쏠트·트리니티 등 편집매장도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단일브랜드를 100만원·200만원·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5%를 신세계상품권으로 증정하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이번 행사에 500억원 물량과 사은 혜택을 선보여 명품 구매를 미뤄왔던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은 신세계백화점을 대표하는 행사로 이번에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