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소치올림픽 방송회선 지상파3사에 단독 공급
2014-02-02 09:19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한국시간 8일) 개막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방송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단독 공급은 △’12년 런던올림픽 HD중계 △’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HD중계 △’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중계 등 다양한 국제 및 국내 방송중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또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한 안정적인 국제통신망의 확보 및 최적의 방송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중계를 위해 소치 국제방송센터(IBC)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622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전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155Mbps급의 예비회선을 확보해 지진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체계를 갖췄다.
또 압축 및 변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시간을 없애기 위해 HD급 실시간 중계에 최적화된 방송 장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