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귀성·귀경길 안전운전 캠페인 펼쳐

2014-02-01 07:00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설 연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교통안전공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서울 톨게이트와 전국 주요 버스터미널, 주요 고속도로 톨케이트 등 18곳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귀성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서 공단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운전 중 DMB 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안하기, 음주운전 금지 등을 집중 홍보했다. 교통사고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졸음방지용품 등 안전용품도 제공했다.

28~29일에는 전국 58개 자동차검사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최근 3년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매년 3600여건의 사고와 6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휴식시간을 자주 갖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배려와 양보운전을 실천한다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