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고성희, 숨겨둔 끼 발산…팔색조 매력 '눈길'

2014-01-31 14:46

미스코리아 고성희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고성희가 '미스코리아'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고성희는 미스코리아 서울 진의 매력을 과시했다. 안무와 노래는 물론 그간 선보인 우아하고 도도한 모습에 밝고 해사한 매력까지 더해 '미스코리아' 속 원석 고성희의 무한매력을 발산하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희는 화려한 전야제에 어울리는 밝은 모습으로 라이벌 오지영(이연희)과 함께 무대에 등장, 안무와 노래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치어리딩 복을 입고 노래에 맞춰 무대를 완벽히 소화했다.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인간 탑 쌓기에서도 탑자리에 올라 김재희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에 김재희는 인기상 1위 자리에 올랐고 지영은 바로 뒤 2위에 올라 두 사람이 펼칠 본선 마지막 승부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고성희는 드라마 첫 등장부터 신인답지 않은 범상치 않은 포스와 함께 도도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간 본 적 없는 멋진 라이벌녀로 주목받았다.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된 연기력까지 더해 그녀가 이연희의 숙명의 라이벌 김재희 역할로 충분하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고성희는 회를 거듭할수록 여리면서도 강단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듯한 양면성을 띈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예 고성희가 아닌 김재희를 상상할 수 없게 하며 '미스코리아'의 보배로 떠올라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다.

고성희와 이연희의 팽팽한 경쟁구도와 실제를 방불케 하는 미스코리아 대회 모습으로 스토리의 흥미는 물론 볼거리까지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는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