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강원래 "2세 성별, 아들 확신 한다"

2014-01-27 13:39

'엄마를 부탁해' 강원래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강원래가 2세를 아들이라고 확신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의 제작발표회에 김준현, 성대현, 강원래, 김현철, 이승윤, 여현수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서 강원래는 "송이(아내)가 임신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실감이 안난다"며 "초음파를 보니까 아들인 것 같다. 아기가 많이 크지 않아 잘 안 보일거라고 했지만 나는 봤다"고 말했다.

이같은 강원래의 말에 김준현은 "말에 따르면 어마어마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원래는 "그런데 아직까지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건강한게 먼저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출산률이 너무 저조하다고 하더라. 이 상태로 간다면 200년 후에는 인구가 없을 거라고 하더라. 불임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출연했다"고 밝혔다.

'엄마를 부탁해'는 스타부부의 임신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되새기고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타파,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예비 아빠들의 순풍 프로젝트다. 오는 20일과 2월 6일 2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