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강원래 "13년 만에 임신, 아직 실감 안나"
2014-01-27 12:25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의 제작발표회에 김준현, 성대현, 강원래, 김현철, 이승윤, 여현수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서 강원래는 "지난 13년 동안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시험관 아기 8번 도전 끝에 성공했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이에게 잘해주는 것보다 아내에게 잘해주려고 한다. 최근 오랫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많이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했다. 그게 가장 중요한 태교인 것 같다"고 자신만의 태교 노하우를 전했다.
또 그는 "지금 임신 5개월 차인데, 실감은 나지 않는다. 배가 나왔는데 밥을 많이 먹어서 나온 것인지 정말 아기 때문에 나온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스타부부의 임신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되새기고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타파,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예비 아빠들의 순풍 프로젝트다. 오는 20일과 2월 6일 2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