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도 완판남 등극? 김수현 효과 '톡톡'

2014-01-26 11:26

별그대 김수현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별그대' 김수현의 현장컷이 공개됐다.

김수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에서 404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컷은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의 법적 대리인 신분으로 함께 동행하며 촬영된 스틸컷으로 김수현은 클래식한 싱글버튼의 코트에 화이트 셔츠, 니트 가디건을 매치해 수트 하나만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수현은 화려한 여배우 천송이 스타일과는 대조를 이루는 블랙과 그레이, 네이비 등의 무채색의 수트나 코트를 즐겨 입으며 남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트렌디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이 보여준 화려한 디테일이나 컬러 대비 없이 모던한 아이템만으로도 완벽한 스타일을 소화해 내며 지금 남성 패션업계는 김수현 신드롬이 한창이다.

드라마 속 김수현의 스타일을 지원하고 있는 관계자는 "'별그대' 김수현 스타일은 400년을 살아온 극중 캐릭터를 최대한 반영해 클래식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하면서도 베이직한 수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 다음날이면 구매 문의가 빗발치며 완판되는 등 김수현 효과와 신드롬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