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1004(Angel)’ 티저 공개… 성숙한 남자로 돌아온다
2014-01-23 17:25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Sensibility(퍼스트 센서빌리티)’로 돌아오는 그룹 B.A.P(비에이피)가 뜨거운 기대 속에 베일을 벗는다.
타이틀곡 ‘1004(Angel)’와 함께 여심을 향한 정조준을 시작한 B.A.P는 23일 정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향한 특별한 한 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앞서 단체 이미지를 통해 세련된 세미 수트로 ‘블랙 카리스마’를 선보인 이들은 네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의 감성남으로 새로운 변신한 데 이어 또 한 번 치명적인 선전 포고를 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꾸준히 B.A.P와 호흡을 맞추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역작들을 탄생시켜온 쟈니브로스와의 작업으로 탄생한 이번 뮤직비디오와 티저 영상은 높은 몰입도와 감성 충만한 표현력으로 아련한 눈빛부터 넘치는 박력, 가슴 시리게 하는 절절한 눈물에 이르기까지 B.A.P 여섯 멤버들의 다양한 연기를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별로 인한 상처가 깊이 새겨진 그들의 눈빛에서는 슬픔, 그 이상의 치명적 섹시함까지 감돌아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자로 돌아오는 B.A.P가 찾은 첫 번째 감성의 기록이 될 정규 앨범 ‘First Sensibitliy’에 수록된 13곡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1004(Angel)’는 TS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히트제조기로 불리는 강지원, 김기범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하우스 비트에 포크의 성향과 락의 요소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곡으로 매력적인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댄스곡이다.
B.A.P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정규 앨범에 수록되는 총 13개의 트랙을 통해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보다 다양한 음악들을 담았다”고 밝히며 ‘트랙의 수뿐만 아니라 장르의 다양성과 음악적 퀄리티 모두를 충족시키며 정규라는 이름에 걸 맞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B.A.P는 오는 2월 3일 ‘1004(Angel)’로 활동을 시작함과 함께 3월 8일-9일 단독 공연 ‘B.A.P LIVE ON EARTH SEOUL 2014(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