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역경매 서비스 ‘돌직구’ 앱 특허 등록

2014-01-23 16:25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모바일 벤처기업 씨온은 역경매 방식의 소비자 주도형 딜매칭 서비스인 ‘돌직구’ 애플리케이션이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돌직구는 사용자가 지역·일정·인원·예산등의 조건을 달아 앱에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인근 매장 점주들이 그에 맞는 서비스로 응찰 경쟁을 벌이는 역경매 방식의 딜 매칭 서비스다.

예를 들어 ‘광화문 반경 1㎞ 이내, 한식, 저녁 7시, 8명, 예산 15만원’ 같은 조건을 등록하면 근처 식당들이 실시간으로 ‘30% 할인, 고기 3인분 서비스, 음료 무료 제공’ 등을 조건으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역경매를 통한 가맹점 추천 방법(출원번호:2013-025271)’으로 역경매 방식의 독창적인 서비스 내용이 특허에 포함됐다.

현재 돌직구에는 출시 이후 전국 8000여개 매장이 등록됐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특허 등록으로 인해 역경매라는 돌직구 앱만의 편리한 서비스 방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와 점주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로컬 플랫폼 모델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