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시개발, 장학생 15명 지원
2014-01-23 11:31
김승연 한화 회장 ‘함께 더 멀리’ 사회공헌 철학 실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한화도시개발의 자회사인 대덕테크노밸리는 23~24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과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의 교육비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제 10기 대덕테크노밸리 장학생’ 1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최대 2000만원)과 학업생활보조비(200만원), 해외 단기어학연수 및 자기주도성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양평 힐하우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장학금 전달식과는 달리 지원대상 학생들의 자립준비 역량 강화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여러 특강과 체험학습이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한화도시개발, 아름다운재단,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이 공동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제관련 강의, 소그룹 자치활동, 각종 문화체험 및 올바른 이성교제 특강 등을 준비했다.
봉희룡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지원대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희망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 철학인 ‘함께, 더 멀리’ 정신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대덕테크노밸리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이선아 아름다운재단 사업국장과 신혜령 아동자립지원사업단 단장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