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성 '응급남녀' 합류… 아내바보로 변신

2014-01-22 22:10

'응급남녀' 임현성[사진제공=판타지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임현성이 '응급남녀'에 합류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에 임현성이 합류한다. 삭막한 병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캐릭터이자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에서 고군분투하는 인턴 연수생 역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옆집 오빠 같은 푸근함을 선보이며 명품 감초로 활약해왔던 임현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상남자스러운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아내 앞에서는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는 '아내바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현성은 "'응급남녀'를 통해 처음으로 의사가운을 입고 연기를 하게 돼 무척 생소하면서도 신이 날 정도다. 삭막한 응급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한 의학과 로맨틱 코미디가 함께 공존하는 드라마인 만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곧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응급남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송지효, 최진혁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