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 "결혼 생각? 지금이 좋다"

2014-01-21 15:17

응급남녀 송지효 [사진=아주경제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응급남녀'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지효는 21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응급남녀'에서 송지효는 "지금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생각을 하고 있다. 젊을 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 결혼하지 않은 상태가 만족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어차피 후회할 거면 뒤늦게 후회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 지금은 결혼보다 연애?"라고 해맑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송지효는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응급남녀'에서 송지효는 순수했던 과거와 달리 오창민(최진혁)과의 결혼 후 까칠해진 오진희 역을 맡았다. 진희는 타고난 본성인 휴머니즘만은 지키고 있는 33세의 돌싱 인턴이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철천지원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4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