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협력사와 함께 철강산업 리더로 부상”

2014-01-22 14:42
22일 구매협력사 초청 신년인사회 개최, 동반성장 방안 공유

(왼쪽부터) 허영배 한국바이톤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 홍사범 흥진건설 회장, 송한주 한국내화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태호 알엔씨 회장, 기인종 우진산업 회장, 김범수 현대제철 부사장, 조성원 우성정밀공업 회장이 22일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구매협력사 신년인사회에서 떡 커팅을 위해 손을 모으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제철은 22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구매협력사 신년인사회를 열고 갑오년 새해에도 철강 산업 리더로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인사회는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상생협력에 힘써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승하 부회장과 우유철 사장을 포함한 현대제철 주요 임직원과 200여 명의 구매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주요 경영현황과 협력사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박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며 물심양면 도와주신 협력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력사 임직원분들의 도움으로 현대제철은 지난해 제 3고로 완공과 냉연사업 부문 합병을 통해 쇳물에서 냉연제품까지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일관제철체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은 현대제철 창립 60주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 해”라며 “철강산업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달리는 말과 같이 질주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가며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