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임순혜 위원 ‘바뀐애 즉사’ 사진에 표절논문도 2개나 “사퇴하나?”

2014-01-21 15:10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임순혜 위원 ‘바뀐애 즉사’ 리트윗 사진 논란…표절논문도 2개나 있어 사퇴압력 가중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임순혜 방통위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 트위터 샂진과 표절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빠졌죠?

- 임순혜 위원이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사진을 리트윗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사진에는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는 글이 쓰여 있는 피켓을 든 여인의 사진이 첨부됐습니다.

피켓을 든 여인이 임순혜 위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바뀐애’는 박근혜 대통령을 묘사한 것으로 추측고 있는데요.

여기에다 임순혜 위원은 사진과 함께 ‘우와. 바뀐애가 꼬옥 봐야 할 대박 손피켓. 무한 알티해서 청와대까지 보내요’라고 직접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 사진은 서울역에서 분신한 이남종 열사의 추모 촛불 집회 당시 들고 있던 피켓을 찍은 사진으로 밝혀졌습니다.

Q. 임순혜 위원 생소한데요? 어떤 사람인가요?

- 임순혜 위원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출신으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와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를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한신대 신학대학원 석사 논문, 서강대 석사 논문 2개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있는 상태로 애초부터 위원자격 논란이 일고 있었습니다.

Q. 민감한 사안인 만큼 사람들 반응도 남다를 텐데요.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즉각 “자격미달임을 인정하고 사퇴하라”라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에도 '쿠데타 정권 박근혜 퇴진하라' '박정희 군사 쿠테타, 박근혜 선거 쿠테타' 등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며 자격논란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임순혜 위원 트위터 사건 좀 심했다", “임순혜 위원 대통령에게 즉사는 너무하지 않나?”, “임순혜 위원 어떤 사람이지?”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