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오는 14일 ‘세월호 참사’ 1주기 토론회 개최
2015-04-09 09:14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최고위원·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국가권력과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 벨’ 상영 중지 논란 등 국가권력인 경찰과 검찰의 공권력 남용의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대안모색을 하자는 취지다.
유 의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4층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1년, 국가권력에 희생된 표현의 자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유 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사례발표’와 ‘지정토론’의 2부 형식으로 이뤄진다.
유 의원은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에 이르면서 대한민국이 프리덤하우스 평가에서 ‘자유 국가’에서 ‘부분자유 국가’로 강등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철저하게 국가의 공권력 남용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해 당 지도부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