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다시 돌아가도 '예쁜 남자' 선택할 것"
2014-01-21 11:58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예쁜 남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삼성동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근석은 지난 9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장근석은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이 작품을 선택할 기회가 와도 '예쁜 남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작품은 시작 전부터 장근석과 아이유(김보통 역)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첫 방송이 기록한 6.3%가 자체 최고시청률이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회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장근석은 "도전하는 것이 좋다. 지금이 지나면 맡지 못하는 캐릭터를 연기해 행복했다"며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부끄럽거나 창피하지 않다. 앞으로도 내가 원하는 작품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다음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출국하며 '예쁜 남자'의 해외 프로모션에도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