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글로벌 시장서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합계 40% 돌파 전망
2014-01-20 08:36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합계가 40%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일 올해 1분기 제조사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시장 점유율 36.2%, 5.9% 기록해 양사 합계가 42.1%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삼성전자와과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지난 2011년 1분기에 16.2%로 시작했다. 이후 약 3년간 20∼30%대를 기록해 왔다. 올 1분기에 40%를 넘어서게 된다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개별 실적으로도 각각 사상최대에 달하는 수치다.
SA는 판매대수도 전망했는데 삼성전자가 9200만대, LG전자가 15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SA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향후에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SA는 양사 점유율 합계가 2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42%와 42.1%로 4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