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1000만 돌파, '광해' 보다 5일 빨라 '기염'
2014-01-19 13:41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배급사 NEW는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오전 1시께 1000만 27명을 모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변호인>은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NEW는 지난해 <7번방의 선물>의 흥행 이후 1년 만에 <변호인>의 흥행을 이끌었다. 또 <변호인>의 주연 송강호는 <괴물> 이후 두 번째 1000만 영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변호인>의 1000만 돌파는 <도둑들>(22일)과 <7번방의 선물>(32일)보다는 각각 11일과 1일 느리지만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보다는 5일 빠르다.
<변호인>은 1981년 발생한 '부림사건'을 소재로 속물 변호사가 인권변호인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