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기어’와 정면 대결, ‘소니 스마트워치2’의 모든 것
2014-01-16 14:13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소니코리아가 삼성 ‘갤럭시기어’와 국내 시장에서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마트 워치2’. 소니코리아는 ‘스마트워치’에 대해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웨어러블 기기라고 강조한다.
이어 스마트폰과 연결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 ‘스마트워치2’의 특ㆍ장점을 살펴봤다.
◇NFC 기능을 탑재해 원터치 연결로 간편하게 블루투스 페어링 가능
소니 ‘스마트워치2’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NFC를 지원하는 기기와 한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블루투스가 켜지면서 한 번에 제품을 연결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2를 최초 구동 시 한 번만 연결해 놓으면 두 기기가 연결 범위에 있을 때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스마트워치2’에서 구현
소니 스마트워치2는 뛰어난 화질의 4cm 다층 컬러 스크린을 채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스크린 상에서의 정보를 선명한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머니나 가방 속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워치2에서 알림 기능을 통해 문자 메시지 및 이메일 등을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으며, 전화가 걸려오는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지원하는 ‘스마트워치2’는 안드로이드 4.0 버전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연동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워치2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스마트워치2’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에서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사항들을 알림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제품에 부착된 화면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음악 재생 컨트롤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및 동영상 원격 촬영 등도 지원된다.
◇IP57 방진·방수 기능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 세련된 디자인으로 편리하게 사용
‘스마트워치2’는 저전력 설계와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기본 3~4일에서 최대 1주일까지 추가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IP57 방진·방수 기능으로 물방울, 땀, 습기, 먼지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착용 가능하다.
또한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약 4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일반 시계용 스트랩으로 교체가 가능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16일부터 소니스토어 및 소니 공식 대리점 등을 통해 블랙 컬러 1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