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13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총 3630대를 판매해 4년 연속 판매기록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10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판매 실적이다.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은 중국과 미국이었다. 특히 중동과 중국은 전년대비 각각 17%, 1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총 30대의 롤스로이스가 판매됐으며, 고스트(27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현대적이며 역동적인 성능을 지닌 모델이다.

폴 해리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롤스로이스가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럭셔리카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