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건설업무 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김준석 청운대 교수의 공사현장관리기법 강의, 국민권익위원회 영상물 상영, 공직자 청렴도 제고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직자로서 부패 예방과 공정한 업무 수행 ▲청탁 근절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을 함께 다짐했다.

 공직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도민들이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공사에 솔선수범 하겠다는 전 직원의 청렴 실천 결의서를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청렴 부문의 자가진단과 도출된 결과를 철저히 피드백해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