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 13일 개소

2014-01-14 09:35

지난 13일 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를 위한 정보와 금융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14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 1층에서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태원 의원, 박대동 의원, 김용환 수은 행장,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제13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국내 플랜트 수출기업과 해외건설사에 정책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수은,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파견된 20여명이 사업기획팀, 도급사업팀, 투자개발사업팀 등 총 3개팀으로 나뉘어 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해외건설ㆍ플랜트 수주 관련 사업기획, 사업구조 설계 지원,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연계지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