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사랑과 우정, 시월드까지…'여자의 삶' 시작된다

2014-01-13 19:40

귀부인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귀부인'이 첫 방송을 앞두고 2014년 상반기 안방극장에 새로운 '줌마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주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드라마들이 폭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 역시 주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미희, 선우은숙, 서지혜, 박정아, 현우성, 정성운, 이시언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는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신구 세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배우들의 하모니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며 시너지를 폭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우정부터 결혼과 시월드까지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여자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세대 구분 없이 큰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의 제목처럼 작품 속에서 귀부인들이 선보일 럭셔리 라이프와 값비싼 보석과 패션 등 초호화 아이템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볼 수 있는 귀부인의 삶에 대한 대리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에 의한 드라마 <귀부인>은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리모컨 파워의 핵심인 주부층에게 폭풍적인 인기를 끌며 '귀부인' 열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은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13일 오후 8시15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