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눈 축제’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서 개최

2014-01-09 17:01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는 눈 축제가 한창 중이다.

서울눈축제조직위원회는 ‘서울 눈 축제(Seoul Snow Festival)’를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눈 축제는 ‘서울의 겨울을 만끽하라!’라는 슬로건아래, 도심 속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눈 테마 전시관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이 서울 도심에서 겨울철 놀이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 곳곳에 눈 관련 테마 전시관과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적 눈 놀이장과 눈썰매장 등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